강원 철원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이 주민 건강증진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범 대상은 김화권역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의료접근성이 가장 불리한 자등6리 마을이 선정됐다. 1, 2차 기초건강측정 검사 실시 후, 만성질환자 발굴 및 관리와 함께 금연, 구강, 영양 등 건강영역 전반에 대한 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근력 강화 및 비만율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실버 체조와 플로킹 걷기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시범 사업 종료 후에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해당 마을이 자립 주도형 건강마을로 정착하기까지 건강관리 모니터링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백승민 군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도 제2호 행복한 건강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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