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2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논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2만9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294.8㎡(89평)규모로 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장비실, 검색실로 구성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보호, 범죄예방, 재난감시, 시설물관리 등의 활동을 위한 CCTV 601대를 통합해 시 관내 전역을 24시간 365일 관제하게 된다.
논산시는 개소식에 앞서 논산경찰서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관제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공원, 우범지역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 대형 모니터에 자동표출 돼 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또, 논산시 전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위기 상황 시 투망감시로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일반시민 모두에게 통합관제센터를 개방하고 CCTV 관제체험, 긴급 상황 대처 요령 등 체험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건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신속한 상호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안전도시 논산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