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올해 농가지원 사업비 총 70억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식량산업분야 지원 목록으로는 육묘운반(적재이송)기 33대,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4대, 드론방제기 구입지원 20대, 조수피해 논 육묘지원 1만 장, 공동(개별)방제비 1만8,000ha(2회 방제), 볏짚썰어넣기 지원사업 1,500ha 등으로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못자리 설치시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철원농협과 협력해 공동취사장을 추진한다. 영농자재(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 1만190ha, 미량요소 복비 지원사업 7,500ha, 우렁이 지원사업 4,000ha에도 사업비를 투입한다.
벼 육묘시설장비 지원사업,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공급 지원사업, 잡곡산업 기반조성사업은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수피해 논 육묘지원사업은 벼 조수피해 발생 시 읍-·면 산업계에 신고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쌀 생산 및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동시에 오대쌀 품위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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