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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걷고 싶은 도시 노원, 건강하게 걷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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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걷고 싶은 도시 노원, 건강하게 걷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1.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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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건강한 삶 지원 ‘걷기 활동가 양성교육’ 추진
바른 걷기 방법·보행자세·자세교정 등 교육
걷기지도활동 가능한 20세 이상 노원구 실거주 구민 50명 모집
노원 걷기활동가 양성교육 운영모습.[노원구 제공]
노원 걷기활동가 양성교육 운영모습.[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한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걷기 활동가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걷기는 가장 쉽고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걷기도 바르게 걷는 것이 중요하며 바르지 못한 자세로 걸으면 도리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구는 2019년 6월 ‘걷는 도시 노원’ 선포를 시작으로 걷기동아리 운영 및 걷기활동가 양성교육 등 걷기실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걷기 활동가’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과 보행자세 교정 등 지도법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된다. 2019년에 시작한 1기 28명, 2023년 2기 38명 등 현재 총 6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까지는 노원힐링걷기 등 여러 걷기 교실에서 운영보조로 참여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교실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걷기 활동가 양성 과정은 50명이다. 노원구에 실거주하는 20세 이상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내달 8일까지 14일간이다.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은 내달 20일~2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교육은 1차로 걷기와 건강, 걷기자세 분석과 지도법 등 이론 및 실습교육 16시간을 진행한 후 2차로 조별 걷기지도 실습활동을 진행한다. 1차, 2차 교육을 모두 마치면 걷기지도사(2급) 자격증을 발급받고 걷기활동가로 위촉된다. 걷기지도 조별실습 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도 인정된다.

한편 지난해 구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서 걷기실천율 69.6%로 3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와 전국 2위라는 명예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구민들의 걷기를 돕고 걷기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불암산, 수락산 산책로, 경춘선 숲길 등 꾸준히 노원구의 지역 특성을 살려 잘 가꾸어진 걷기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해 걷기동아리 활동, 어르신 노원 힐링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걷기 마일리지 앱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해 구민들의 일상적인 걷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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