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 인재육성 기금 전달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은 화개악양농협 임원들이 최근 미래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화개악양농협은 2019년 1,500만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임종갑 조합장은 “지역의 후배들이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뜻깊은 장학기금을 기탁한 임종갑 조합장과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개악양농협은 조합원 자녀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입학축하 장학금으로 27명에게 100만 원씩 2,7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고령 농민과 결혼이민여성, 산간 오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한방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