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산불위험 지수를 고려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12개 팀을 편성했다.
주요 임무는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 영농부산물을 비롯한 산불요인 제거 와 진화, 잔불 정리, 뒷불감시 진화 장비 유지관리 등이다.
군은 산불방지인력 및 진화 장비를 적극 활용,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에 전진 배치되어 있는 산불 진화 임차 헬기의 출동 준비 태세 강화로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에 적극 대처한다.
한편 군은 현재 58명의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 150명의 산불 유급 감시원을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경찰·소방 및 산림청과 공조,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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