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산청군,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 ‘탄력’…스타트업 센터 건립
상태바
산청군,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 ‘탄력’…스타트업 센터 건립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1.23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밤머리재 지역관광 중심지로 개발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사업 연계 관광 경관 명소화
산청군의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의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돼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군은 국토교통부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의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사업을 통해 15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총 2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백두대간의 들머리인 밤머리재를 시작점으로 지역 내 유명 관광지와 문화 유적지를 잇는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군이 보유하고 있는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밤머리재를 탐방로와 육교로 연결한다.

또 천왕봉까지 탐방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를 조성해 지역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국토부 사업인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사업은 2026년 완료 목표로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백두대간의 시점인 밤머리재가 가지고 있는 단풍과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내 최장의 명품 단풍길을 조성한다.

특히 명품 단풍길과 지리산의 맑은 계곡과 하천, 도로를 활용한 자전거도로와 탐방로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연계할 수 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주요거점 역할을 할 스타트업 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산관광지 활성화사업(46억 원) ▲목화체험시설 조성사업(35억 원) ▲단계한옥마을 관광자원개발사업(35억 원) ▲늘비축구테마거리 조성사업(40억 원) ▲남사예담촌 인프라 구축사업(43억 원) ▲황매산 관광객 편의안전시설 조성사업(32억 원)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31억 원) 등이 완료되면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 트렌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의 관광 산청 실현을 위한 준비를 발 빠르게 모색하고 있다.

정부 관광 정책에 부응한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 반영을 위해 산청군 관광종합개발 계획과 국도 20호선 개설로 발생하는 남사예담촌 주변 공간에 남사예담촌 발전 기본 구상 계획을 수립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