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4% 오른 2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만 8,862건이다.
이는 게임주 크래프톤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면서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오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6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매출은 5346억 원으로 1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판 '화평정영' 관련 텐센트와의 계약 변동으로 일회성 매출액이 발생했거나 모바일·PC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이 급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점쳤다.
그는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이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올해 실적 상 부정적으로 볼 요인이 없다"며 "더욱이 PC·모바일 서비스 게임의 매출 반등에 의한 성과일 경우 올해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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