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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동원동 일반산단 기업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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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동원동 일반산단 기업유치 팔 걷었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14.03.12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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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동원동 142일대 6만 9885㎡규모 산업단지에 국내외 의료^전자^컴퓨터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13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국내외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분당구 동원동 142일대 6만 9885㎡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이곳에 종사자수 50인 이상 또는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우량기업을 유치하려고 투자여건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이날 동원동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사업진행사항, 유치대상업종, 공급면적과 단가, 대상 업체선정방식, 입지여건, 세제감면혜택, 시너지효과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 산업단지는 공업용지의 시 외곽배치계획에 따라 신흥동 제1공업단지 대체부지로 지난 2009년 지정됐다. 시는 지난해 6월 실시계획 승인고시 이후 총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준공 때까지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 등 각종기반시설과 지원시설, 주차장 등 기업하기 좋은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성남시는 이곳 산업단지에 의료, 정밀광학기기, 시계제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등의 제조업종을 유치할 방침이다. 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고도의 제조기술을 영위하고자 하는 기업,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지정이 가능한 기업 등이 우선 고려 대상이다. 시설용지는 기업당 5610㎡∼9900㎡의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예정공급 추정조성원가는 ㎡당 177만 8000원이나 준공 후 조성원가와 면적을 확정해 정산하게 된다. 이 산업단지는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하며 입주희망업체 간 경합이 발생하면 심사평가를 통해 대상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분양공급 토지취득을 완료한 기업에는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의 세제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분당구 동원동은 서울 강남역에서 직선거리로 15㎞정도의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23번국도, 분당수서간도로, 경부고속도로의 판교IC와 근접해 교통 입지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야탑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인근에 다양한 산업단지도 위치해 집적산업의 시너지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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