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확인·설 음식 지원, 고위험 독거 어르신 모니터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설 연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 총 85명을 투입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927명에 대해 연휴 기간에 안부를 확인, 사고예방에 대비하기로 했다. 고위험 독거 어르신에 대해서는 건강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광진경찰서,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고독사 예방 등 연휴 기간의 사건, 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이 명절동안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경로식당과 밑반찬 배달, 도시락 배달을 지원하고, 708명의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갈비찜, 잡채, 수육, 나물, 모듬전 등 설 명절에 어울리는 음식들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설 명절에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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