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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ISU 월드컵 6차 대회 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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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ISU 월드컵 6차 대회 500m 금메달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2.0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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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가운데) [AP=연합뉴스]
빙속 김민선(가운데) [AP=연합뉴스]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500m에서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를 세우며 7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37초69를 기록, 2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0)에게 0.01초 차로 앞서 2022년 자신이 세웠던 트랙 레코드를 0.45초 앞당겼다.

이날 9조 아웃코스에서 미국의 에린 잭슨과 함께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1위 기록인 10초41에 통과했다.

마지막 인코스를 빠져나온 뒤 직선주로에서 전력 질주한 김민선은 출전 선수 20명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김민선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월드컵 여자 500m에서 7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랭킹포인트 60점을 추가한 김민선은 460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는 474점을 쌓은 잭슨이다.

김민선은 5일 열리는 500m 2차 레이스에서 역전 종합 우승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72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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