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은 설을 맞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 어르신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지내도록 ‘건강 기원 덕담’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후원 물품 쌀 2포씩을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경로당 이용 애로사항과 동 행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신흥동은 겨울철 경로당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신흥대림경로당 김부자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경로당을 찾아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쌀까지 전달해 감사하다”며 “항상 살펴주는 덕분에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형수 신흥동장은 “어르신들의 여가·소통 공간인 경로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넘치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로당을 자주 방문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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