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7월까지 ‘박인환상’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제정된 ‘박인환상’은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박인환 시인(1926~1956)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으로 시와 학술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 부문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발간된 시집 중 박인환상운영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학술부문은 문학분야와 영화평론 2개 분야로 나눠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박인환상 시상금은 시 부문(1명) 3,000만 원, 학술부문의 문학 분야(1명)와 영화평론 분야(1명)가 각각 500만 원이다.
학술부문 작품은 인제군산촌민속박물관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공모전 관련 문의는 462-2086(인제군문화재단)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수상작 발표는 8월 중 박인환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9월 중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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