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주가가 7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90만 2,118건이다.
이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고려제강 자회사인 KAT가 1.5GHz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고려제강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려대에 따르면 1.5GHz 초전도 가속관은 절대온도 4K 또는 2K에서 빔을 가속시키는 장치다. 이번 개발로 인해 가속기에서 시간당 많은 빔을 가속시키는 것이 가능해져 향후 국내외에서 개발되는 초전도 가속기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초전도 가속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초전도 기술의 발전과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1.5GHz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제작에 협력해 국내 기술로 초전도 가속관을 개발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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