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비를 구청이 40~70% 지원한다.

대표적 사례로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의 설치·유지’,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다목적용 시설 개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화장실 및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수목 식재’ 등이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뒤 구청 누리집에서 구비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서류 및 증빙자료를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택관리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공동주택별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의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 한다”며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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