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80%,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 0.7% 저리 융자 · 최대 2%까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년 이상 된 저층 노후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융자지원과 이자지원 2가지 방식으로, 집수리 비용을 공사비의 80%,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융자는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대상 고정금리 연 0.7%로 지원된다. 이자는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시중금리에서 최대 2% 이자까지 지원된다.
융자지원은 이달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이자지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이자 지원 모두 중랑 안심집수리지원센터에서 신청·접수 할 수 있다.
신청시 먼저 신한은행(8개 지점)을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중랑 집수리지원센터 코디네이터와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중랑 집수리지원센터와 주거개선과로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낡은 집을 수리할 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구민분들께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중랑구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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