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15일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일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조류독감(AI)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원지역 영농민의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두루미 먹이인 볍씨 약 1,000kg을 경작지 논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철원지역이 전 세계적인 두루미의 주요 월동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두루미가 안전하고 포근한 겨울나기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