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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조광휘 예비후보, 대표 공약 3호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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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조광휘 예비후보, 대표 공약 3호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 발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2.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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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권 보장·경제 회복,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관련 법령 개정 통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정’부터 해결
조광휘 예비후보
조광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광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국민 생명권 보장 및 경제 회복’의 방안으로 대표 공약 3호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한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중구, 강화군, 옹진군 지역구는 도ˑ농이 복합된 구조인 원도심, 신도시, 도서 지역 등 여러 특성을 가진 지역”이며 “지리적 한계로 의료취약지가 존재, 현재 응급실을 보유한 지역 공공의료 기관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1차 의료기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이어 “중구 영종국제도시는 국제공항 및 항만이 위치, 항공 재난 사고 및 해외 입국장의 감염관리가 취약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건립 주체가 되는 공공종합병원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또 “해외 주요 공항에는 10km 이내(응급 후송 때 10분가량 소요)에 종합병원이 여러 개 존재하지만 영종국제도시 내 세계적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한 상급병원까지 평균 50분가량이 소요되며, 공항 지척 북도면의 경우에도 응급 후송에 최소 70분이 소요돼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려낼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권역은 대한민국 국제관문도시로 의료 보장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전제하고 “늘어나는 영종국제도시 인구 유입 속도와 인천공항의 여객 수요를 고려했을 때,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은 공항 이용객과 국민의 안전은 물론, 섬과 지역주민들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천국제공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정’부터 해결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한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의료관광 등을 통해 경제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세계 주요 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권역 응급의료 등 비교현황.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 제공]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내년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수도권~서울 도심 통행시간 약 70% 감축, 48분에서 13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에 UAM을 먼저 구축하고 중구 원도심, 강화군, 옹진군 주요 권역별 버티포트(이.착륙장)를 건설, 설립될 종합병원과 연계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섬 지역 의료 관광 수요를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필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종합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지역 최초로 주장했으며 구체적 추진 방안과 대책을 제시해 왔다. 또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의료기관 설립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민주당 인천시당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위원회 특별위원장 재임 중이다.

특히 UAM의 일종인 PAV(미래형 개인 운송기기) 사업 육성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인천시 파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PAV 산업의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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