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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안전지수 맞춤형 개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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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안전지수 맞춤형 개선사업 본격화
  • 고성/박승호기자
  • 승인 2024.0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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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화재·범죄 등 6개 분야
부서별 26개 사업 추진 역량 강화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지역 안전 지수 맞춤 형 개선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안전지수 취약 부분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한 확충방안 마련이 필요한 6개 분야에 부서별 26개 개선사업을 시행, 지역 안전 역량 향상 및 안전 도시를 만들기 분야별 우수사례 와 개선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사항은 생활안전 분야 향상을 위해 119 생활안전사고 출동 건수 중 가장 많은 벌(집) 제거 및 쏘임 사고 출동(653건 53%)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벌집 제거 민간 전문단체 활용 지원방안과 신고가 집중되는 7월부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까지 관계기관과 협업, 벌 쏘임 사고 캠페인을 통한 대처요령 홍보 등이다.

주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서 AED(자동심장충격기) 보관함을 내부에서 외부로 이동 설치, 24시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 줄이기 안전 운행 및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 소방, 경찰 등 119 생활안전사고 감축 실무협의회를 구성, 119 생활안전 사고 특징을 고려한 사전 예방 및 홍보체계 구축을 통해 출동 건수를 줄여 나간다.

특히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324곳 623대를 운영하며 올해 22억 3,000만 원을 들여 CCTV 24대 추가 설치와 성능을 개선(20대), 사각지대 해소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조성한다.

또 안전 취약지역인 다가구 주택,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심야시간대 귀가 지역 등 침입 범죄 우려 지역 등을 조사, 범죄 취약지역에 도시 환경 디자인을 가미한 안전 시설물(도로명판 등) 설치, 빠른 위치 식별로 범죄예방과 더불어 도시미관 효과를 거둔다.

화재예방을 위해 취약가구와 독거노인 대상 화재·가스 감지기를 현재 677대에서 43대를 추가 설치,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하는 안전 확인 서비스 연계를 연중 추진한다.

교통사고 예방은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와 7번국도 교통 신호 흐름 개선을 연속 진행 연동화 신호체계로 개선, 사고 다발 지역 도로 환경개선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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