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백병원 백창희원장이 세계견주관절학회 논문을 발표한다.
백원장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에서 ‘동결견 환자에게 적용한 사각근간 차단 마취술 후 관절낭 수압팽창술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어깨 관절 분야 최대 학회로, 전 세계 65개국에서 17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학술대회다.
백창희원장은 이번 논문에서 “실제 오십견 환자 1만20사례(2011.6-2016.5)를 대상으로 신경 차단 후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어깨관절 속에 주사액을 주입해 유착된 관절낭을 풀어주고 동시에 도수치료를 병행해 우수한 치료결과를 얻어서, 수술하지 않고 통증이 없는 오십견 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에는 미국 센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서는 어깨힘줄 파열이 너무 심해서 봉합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다른 힘줄을 이식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발표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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