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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봉제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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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봉제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2.2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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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브랜드 운영·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내달 중 온오프라인 통해 ‘일루셀’ 제품 판매 예정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10월 개관…상품기획·디자인·제품개발 등 원스톱 지원
서울 종로구는 지난 21일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 2024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지난 21일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 2024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 대표산업인 봉제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패션의류 공동브랜드의 패션쇼,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illuselle)’의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일루셀(illuselle)’은 ‘illusion(환상)’과 ‘elle(여성)’의 합성어로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모두 컬렉션을 선보인 김보민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지난해 9월 재킷, 원피스 등 16종의 FW 제품을 처음 출시했으며 현재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날 품평회는 관내 봉제업체뿐 아니라 여러 전문가가 참석해 2024 SS 제품 14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2024 SS 제품은 내달 내 생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구는 이 외에도 일루셀 관련 다양한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를 포함한 각종 프로모션 도 계획하고 있다.

구는 한편 지난해 12월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창신1동, 창신2동, 숭인1동, 숭인2동이 의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돼 대상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이후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상품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준비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자랑인 봉제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동브랜드 운영,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봉제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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