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속초시, 국내 제1의 관광도시 자리매김 했다
상태바
속초시, 국내 제1의 관광도시 자리매김 했다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2.26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시 방문 관광객 2,492만여 명
외국인 급증…안전·MZ세대 마케팅 강화
[속초시 제공]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지난해 관광동향 자체 분석결과 방문객이 2,5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3년에 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492만8,741명으로 월별 방문 결과를 살펴보면 관광객 최다 방문 월은 7, 8월 여름 성수기에 각각 242만 명과 286만 명이 방문했고 10월 단풍철에도 247만 명이 방문했다. 

최저 방문 월은 3월과 11월로 약 160만 명이, 나머지 월은 평균 약 200만 명대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방문 비율은 6만 8,000 명으로 전년 대비 129.4% 증가한 수치이기는 하나 2019년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해외관광 회복이 완전히 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국가별 방문 순위는 미국(17.2%), 말레이시아(7%), 인도네시아(6.5%), 싱가포르(6.2%) 순이며 코로나 이전 중국이 최다 방문국이었던 점과 비교해 볼 때 향후 중국관광 회복 및 양대철도 개통시대 등 변화추이를 살펴 선제적으로 외국인 수용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거주지별 방문 현황은 경기지역이 31.8%, 강원지역이 26.1%, 서울지역인 24.4%로 강원지역과 수도권 지역이 82.3%를 차지함에 따라 이들 지역을 중점 타겟으로 한 관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관광소비액 분석 결과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약 1,789억 원으로 70억 정도가 감소하였는데 경기불황,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소비액은 식음료(71.2%) 부문이 가장 컸으며, 쇼핑업(11.9%), 여가서비스업(9%)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소비현황은 40대가 28.2%, 50대가 25.2%로 40, 5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분석됨에 따라 속초시가 젊은 층보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보고 안전한 가족여행지임을 강조한 마케팅과 더불어 MZ세대를 겨냥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