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 제272회 임시회에서 심의한 조례 및 기타안건 24건 가운데 시 제출 안건 2건을 부결하고 2024년도 제1회 군포시 추경 예산안 중 17억5800여만원을 삭감했다.
이길호 의장은 "미디어센터를 문화재단에 위탁하려는 시 계획은 행정의 일관성과 타당성이 부족했고,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는 시도는 사업성 및 지역 특색 반영이 미흡해 관련 조례 개정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안은 18개 사업의 예산을 조정, 전체 예산액의 6.36%를 삭감했다"며 "일반적이지 않은 항목, 과다하게 책정됐다고 판단되는 비용 위주로 감액을 의결한 것으로 예산 낭비를 막아 시민 이익을 지켰다고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의결 사항에 대한 심의 정보 등 자세한 회의 내용은 군포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 회의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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