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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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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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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내달 6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 전시
남자현 열사 시화.[서울지방보훈청 제공]
남자현 열사 시화.[서울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29일~내달 6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조마리아 여사 시화.[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조마리아 여사 시화.[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이번 시화전에 전시되는 시화 작품들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 기록하며 헌시를 써온 이윤옥 시인의 시에, 한국화 화가 이무성 화백의 그림을 넣은 것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저격수 ‘안옥윤’의 모티브가 된 남자현 열사 등 총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전시장은 서울역 3층 대합실에 마련된다.

한편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이사벨라 멘지스, 데이지 호킹의 그림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호주 출신으로 당시 학생들을 보호하고 인솔하며 3.1운동에 참여했다

남궁선 청장은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투쟁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자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들께서 이번 전시관람을 통해 여성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을 향한 의지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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