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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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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적극 나섰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2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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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천만 원 지원…참여기업 모집
지역 균형발전 위해 남·북부 할당제 도입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여성기업에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경관원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은 3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도 소재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심층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49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또는 마케팅 등 명목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기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남부와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남·북부 지역 할당제를 도입해 전체 선정 기업의 30%를 우선 북부지역 여성기업에 할당했다. 이에 따라 북부지역 여성기업은 최종 30%를 바탕으로 그 이상도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선정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단지 RE100기업 및 ESG진단평가 우수기업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3개 사 대상으로는 해당 기업에 대한 홍보를 무료로 지원해 여성기업의 인지도 향상 및 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

추가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 도지사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 획득 기업,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 총점의 20%가 감점된다.

지난해에는 257개 사가 사업에 지원해 48개사가 선정, 경쟁률은 5.47:1에 달했다. 2023년 지원받은 48개사의 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 271억 원, 수출 270만 4천 달러, 고용 89명 증가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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