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족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 관광지인 '척산족욕공원'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척산족욕공원은 겨울철 휴장 기간을 끝내고 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겨울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여름철(5∼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척산족욕공원은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변 자생식물원, 설악누리길과 연계한 삼림욕도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시는 개장 이후 민간에 위탁해 시설을 운영하다 직영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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