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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인천대 총장 "주민 의견 수렴해 상생 공간으로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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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인천대 총장 "주민 의견 수렴해 상생 공간으로 개발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2.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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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의대 설치 下
박종태 인천대 총장. [인천대 제공] 
박종태 인천대 총장.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지금까지 캠퍼스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제물포캠퍼스 활용방안을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평생교육 및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는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를 비롯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무한상상연구소 등이 상주하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대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는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인, 실버층 등 누구나 참여가능한 학점은행제, 바리스타 양성과정, 서예지도사, 골프, 시니어모델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청소년을 비롯 인천시민들이 365일 과학축제를 즐기고, 일상 속에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과학문화 축제, 어린이날 과학페스티벌, 메리과학크리스마스 등 교육성과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 단위 복합 과학문화 공간의 역할과 지역 영
재들을 위한 특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한상상연구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수․과학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 최신 과학기술과 트렌드를 접목,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성인, 가족 등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초기부터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코로나19가 심각한 2021년에는 인천시와 협력,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물포캠퍼스 부지를 제공하고, 대학 기숙사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함으로써 인천대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인천대는 먼저 제물포캠퍼스 주변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차공간을 개방하고, 주민들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제물포캠퍼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제물포캠퍼스에 국립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대는 시와 협력, 지역상생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 또한 검토 중에 있다. 또 올 상반기에는 시 및 시의회,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계자, 주민들과 모여 제물포캠퍼스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인천시민의 도움으로 시립대를 거쳐 국립대로 전환한 지역 거점국립대학인 만큼, 인천대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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