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어르신 교통카드를 소지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0회 시내·마을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신청을 받았으며 3월 4일 현재 전체 대상자 1만1,853명의 42%인 4,96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생일이 도래하는 70세 이상이 어르신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 가능한 버스에는‘속초시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속초시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관내를 벗어나 고성, 양양까지 이동할 경우 정상 요금을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또한 버스 하차를 할 때에도 버스카드 단말기에 하차 태그를 반드시 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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