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24일 뉴욕 더블트리호텔에서 이락키스사 게리 허 회장, 이랩코리아사 문승윤 대표와 투자유치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랩코리아는 평택 어연한산단지내 2만 2423㎡(약 6700평)에 5년간 5000만 달러(약 538억 8000만 원)를 투자해 항공 전자부품 제조시설을 마련, 300명을 새로 고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외에 의존하던 국내 항공 군수산업의 핵심부품이 국내생산 및 수출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항공기 시장 규모는 4000억 달러(약 431조 800억 원)로 오는 2020년 6000억 달러(약 646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항공산업은 기계, 자동차 등 기반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첨단산업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