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붐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경기 광주시가 청석공원 인근 민방위교육장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 내에 건강 계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강 계단은 16번째다.
건강 계단은 걷기의 효과, 스트레칭 방법 등 건강정보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알리는 내용으로 계단띠와 벽면을 활용해 조성했다.
또한, 주변의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19개소에 올바른 걷기 방법 안내 및 다양한 건강정보가 담긴 입간판도 함께 설치해 올바른 건강 걷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내 계단 걷기는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나 일상속에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계단 걷기는 뼈, 근육 강화와 체지방 감소 및 균형감각 상승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올 한해 시민들의 걷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함께 걷는 날 운영 △올바른 걷기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분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20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걷기 지도자(2급)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건강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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