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야생 고양이에 대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300두에 대한 포획, 중성화 수술, 방사,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수술 병원으로 다나동물병원, 정선가축병원, 축협동물병원 등 관내 동물병원 3개소를 지정해 민원이 접수되면 위탁기관 및 단체에서 포획틀을 사용해 몸무게 2kg 이상인 불편민원 발생 고양이를 포획한다.
단, 포획과정에서 측정 체중이 기준 무게 이하거나 중성화수술을 한 개체, 임신 또는 수유중인 개체는 즉시 방사 조치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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