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이틀간 청렴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보령시장과 함께하는 공사현장 청렴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렴 컨설팅은 김동일 시장이 직접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춰 주요 공사현장 10개소를 방문해 진행했다.
시는 올해 청렴 체감도를 집중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기관장과 인허가 관계자 청렴 간담회 ▲기관장이 찾아가는 부패행위 신고센터 운영 ▲기관장이 전달하는 청렴 메시지 송출 ▲공사현장 청렴 컨설팅 ▲부패 취약성 진단 설문 조사 ▲찾아가는 건축 무료상담실 운영 ▲인허가 URL 청렴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사업을 매개로 한 공무원의 갑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가할 것”이라며 “조그마한 선물제공이나 관계 공무원과의 식사 또한 부정청탁의 오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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