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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돌봄 등 기여’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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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돌봄 등 기여’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3.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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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143곳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서 배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는 143곳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서 배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143곳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서 배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의 아이 돌봄 사업을 지원한다.

매주 월~금요일 하루 5시간 이내로 독서토론과 북아트, 글쓰기 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10곳에 프로그램비, 간식비, 인건비 등 도서관별로 2천250만 원씩 총 2억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들은 전문 강사를 섭외해 독서토론, 글쓰기 같은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로봇 강좌, 요리 수업, 바둑,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아동에게 무상 간식도 제공한다. 한 곳당 참여 아동은 10명 내외로 긴급하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받아준다.

프로그램비와 간식비 예산을 늘렸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2곳(꿈더함작은도서관, 용인영어도서관), 기흥구 6곳(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별빛누리도서관, 바른샘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해든작은도서관), 수지구 2곳(굿모닝작은도서관, 아름다운꿈의도서관) 등 10곳이다.

현재 도서관별로 아이 돌봄 참여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용인형일자리 사업 연계로 올해 작은 도서관 사서 지원도 확대해 처인구 백암면작은도서관, 고림다온작은도서관, 수지구 상현1동작은도서관, 상현2동작은도서관 등 공립 작은도서관 4곳에 사서를 8개월씩 배치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 높은 도서 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도서관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 문화,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작은도서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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