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부산시, '스카이라인 등 건물 높이 지정' 주민 의견 반영
상태바
부산시, '스카이라인 등 건물 높이 지정' 주민 의견 반영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3.22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준높이와 최고높이 변경, 지역경제 여건 변화 맞춰 공공성 확보 방안 마련 등
부산시가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5년 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재정비 이후 9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복잡한 방식의 계산을 통해 건축물의 건립 가능한 높이를 산출했던 기존 지침을 정비해 일반인도 건축물 높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준높이와 최고높이를 동시 지정하는 것으로 정비했다.
 
또한, 지역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회랑형 공간 등을 조성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으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에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지정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역경제 여건 변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주민공람 시 제시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