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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원 속 도시 부산' 목표로 푸른도시국 직원과 '소통·공감 타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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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원 속 도시 부산' 목표로 푸른도시국 직원과 '소통·공감 타임' 가져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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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화명수목원서 시설 안전 점검과 직원들과 주요 현안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8일 화명수목원을 방문, 푸른도시국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공원 속의 도시 부산'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8일 화명수목원을 방문, 푸른도시국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공원 속의 도시 부산'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원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해당 부서 직원들과 소통, 공감하면서 방향성과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결실을 위해 지난 2월 '푸른도시국'을 신설했다. 시는 이를 통해 국가공원,국가정원, 민간공원 조성 업무를 일원화해 '공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부산만의 공원 재편을 체계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18일 오후 3시 화명수목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화명수목원을 꼼꼼히 둘러보며 근무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제언을 확인하고, 지난해 보수를 완료한 대천교 등 목재구조 다리를 비롯한 시설 전반의 안전 등을 점검했다. 

북구에 위치한 화명수목원은 2011년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푸른도시국 산하 사업소에서 관리, 운영 중이다. 주제정원 9개소, 전시온실 1개 동, 숲 전시실 등의 시설을 활용해 숲 체험행사 운영 등 생태체험 교육장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 비전을 공유하며 중점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해운대 수목원 활성화 방안'과 '도심 내 녹지축 연결'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당면과제와 정책 방향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실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공원녹지 양적 확충과 질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부산의 공원․녹지 환경 디자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 방안 등을 다뤘다.
 
박 시장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푸른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고 시의 든든한 지원 또한 약속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의 하이드 파크(Hyde Park)와 같은 공원과 체육시설이 함께하는 선진국형 공원 디자인을 부산의 공원에 적용해 시민들이 도심에 사는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며, “부산시정 사상 최초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신설된 푸른도시국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도심 속 푸르름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생태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산만의 조직 문화로 '일상 속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직원 소통·공감타임'은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통해 창의적 정책 발굴과 시정 목표 공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산하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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