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양군, 여성 농업인 농작업 편이 장비 지원
상태바
청양군, 여성 농업인 농작업 편이 장비 지원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3.3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업대·고추 수확 차량 등 지원
청양군청사 전경. [청양군 제공]
청양군청사 전경.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작업 불편 해소를 위한 편이 장비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억 1천200만 원을 투입해 작업대와 고추 수확 차량, 충전식 예초기, 충전식 분무기, 충전식 운반차 등 각종 편이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농촌 고령화 추세 속에서 일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편이 장비 사용으로 농작업 자세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 농업인으로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농가당 농지 소유 면적 5ha 미만, 축산의 경우 소 100두, 돼지 3천두, 닭 3만 수 미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사업비는 최대 50만 원으로 80% 보조, 20% 자부담이며 지원 단가를 초과하여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선정자는 장비 구매 후 사업비 증빙서를 거주지 읍, 면사무소에 제출해야 정산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 여성 농업인 수는 6,260여 명으로 올해 사업을 통해 330대가량의 편이 장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