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최근 2024년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 탱크 설치 사업 대상지인 청양읍 적누1리 마을에서 시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LPG사업관리원과 군 관계자로부터 공사 세부 공정, 주요 공정별 시공 계획, 안전 시공 대책을 설명받고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없는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저장 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고 보일러와 낡은 가스 배관망을 교체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올해 적누1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 원(도비 50%, 군비 40%, 자담 10%)을 들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2개 마을에 LPG 저장 탱크를 설치했다. 저장 탱크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만큼 읍, 면사무소 또는 군청 사회적경제과 에너지팀(940-2331)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가스 사용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연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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