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인천 중구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구는 ‘’동행‘ 반려견과 함께 사는 법’ 주제로 올해 첫 ‘중구 인문향연(人文饗宴)’을 오는 5월 중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서 모두 두 차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500만 명이 넘는 시대에 반려동물과 인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형욱 훈련사는 대한민국 반려견 분야에 큰 영향력과 입지를 가진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는 훌륭하다'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1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는 등 현재 반려견 관련 미디어에서 가장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문가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중구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별 참석 규모는 200~350명이며 내달 15일부터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과 큐아르(QR)코드를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2024 중구 인문향연'은 평생학습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인문 공개 특강 프로그램으로 신청 방법 등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강연과 함께 평생교육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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