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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0] 개혁신당 장석현 인천 남동갑 후보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측 단일화 요구 일축···손 후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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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0] 개혁신당 장석현 인천 남동갑 후보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측 단일화 요구 일축···손 후보 사퇴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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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선대위 제공]
[장석현 선대위 제공]

개혁신당 장석현 인천 남동구갑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갑 후보는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이 부족한 자격 미달의 후보”라며 “지역 정치의 정상화와 와 남동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장 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손 후보가 기업가 장 모 회장, 정 모 남동구의원, 안 모 전 인천경영포럼 회장 등 3명의 인사를 연달아 보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요구하고 사퇴를 압박하는 무례를 범했다”고 제기했다.

장 후보는 “단일화 요구는 중앙당 차원에서 당 대 당 차원에서 논의된 다음, 후속 조치로 지역에서 의논하는 절차와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단일화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방식도 모르는 어설픔과 욕심으로 인해 정치생태계가 혼탁해졌다”며 “정치적 도리의 기본도 모르는 후보와 함께 주변 인사들이 부화뇌동하는 모습에 실망했다”고 질타했다.

장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선당후사와 선민후사로 했던 행위가 법적 처벌을 받은 사정에 대해 공관위가 이의신청을 받아줄 거라고 믿었지만, 소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장 후보는 “손 후보는 남동갑에 연고가 없었는데, 유정복 시장 후보 캠프의 대변인과 유 시장의 홍보특보를 맡아 인천에서 1년6개월 정도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 인천과 남동의 실정을 잘 몰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치를 잘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후보가 국힘 경선 과정에서 중복 투표 유도로 부정 선거를 저질러 선관위에서 서면 경고를 받은 바 있고, 한 시민에 의해 출판물에 허위 경력을 기재한 혐의로 지난 2월 경찰에 고발된 사건과 2월24일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인천부천지구회가 지지 선언을 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고 소개했다.

장석현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시로 선거법을 어기는 후보가 엄격한 태도로 입법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손 후보의 사퇴만이 남동의 변화를 바라는 남동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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