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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 산책로 등 1,174개소에 호우대비 진입차단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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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 산책로 등 1,174개소에 호우대비 진입차단시설 설치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3.3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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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여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진입로, 그리고 하상도로 진입부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총 127억 원을 투입하여, 이용자 진입 차단 시설이 없는 하천 출입구 1,174개소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하천 범람을 포함한 위험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도,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이나 시설 담당자에게 위험 정보가 자동으로 통보된다. 이후 재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또는 자동, 수동으로 진입 차단시설을 가동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한다.

기존에는 기상 특보가 사전 발효되면 하천 산책로에 비닐테이프로 만든 재난안전선을 설치하여 접근을 차단했지만, 하천시설 이용자들이 테이프를 훼손하거나 재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산책로에 진입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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