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정당 현수막 등을 합동점검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구는 점검에 앞서 각 정당에 선거기간 하루 전인 3월 27일까지 현재 설치된 정당 현수막의 자진 정비를 요청했다.
또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현수막 철거 등 협조 요청에 따라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현수막 점검 TF’를 운영하며 현수막 위반사항 등을 점검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기간 중 설치된 선거법 등 위반 현수막과 정당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적용 대상으로 구에서 직접 철거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구는 주관기관인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안내해 현수막을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선거기간 현수막 점검 TF를 통해 선거 관련 현수막 현황 등을 파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서구선거관리위원회와 소통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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