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10월까지 4천850만 원을 투입해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소 정보시설물을 활용, 도로명 주소 사용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미관 개선과 시설물의 사전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와 관련 효율적 주소 정보 시설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상반기에 도로명판과 사물주소판, 하반기엔 건물번호판과 기초번호판을 조사하며, 각 시설물 정비는 전수조사가 종료된 10월 이후 착수할 방침이다.

올해 조사 대상 주소 정보시설은 모두 1만8천723곳으로 도로명판 3천800개, 사물주소판 289개, 건물번호판 1만2천639개, 기초번호판 1천995개며, 전문 업체에 위탁하고 스마트 KAIS(국가주소정보시스템) 태블릿을 활용, 위치의 적정성과 훼손 및 망실 유무 등을 전수조사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훼손, 망실된 시설물을 정비, 도로명주소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군민 생활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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