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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아산 경찰서, 소재불명 위기가구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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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아산 경찰서, 소재불명 위기가구 찾아 나선다
  • 아산/ 신동국기자
  • 승인 2024.04.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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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소재파악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연락두절 가구 소재 파악·지원을 위한 핫라인 구축
'연락두절 위기가구의 소재 파악을 위한 협약' 협약식 단체사진. [아산시 제공]
'연락두절 위기가구의 소재 파악을 위한 협약' 협약식 단체사진.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산 경찰서와 '연락두절 위기가구의 소재 파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추진하는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 예상 가구 중 소재가 불분명한 가구에 대해 경찰과 협력하고, 다양한 추적 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와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위기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사, 빈집, 연락 두절 등의 사유로 소재 파악이 어려워 지원이 어려웠던 가구에 대해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산 경찰서는 소재 파악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추적 기법 등을 활용해 최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아산시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에서는 공유된 정보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을 재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극단적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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