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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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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진행
  • 연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4.04.0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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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70세 이하 300명 대상...의료기관 검진 버스 운영
연천군청사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청사 전경.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짝수 연도 출생 51세~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2만 원 내외의 자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검사 등이며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 사후관리,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후 6월부터는 의료기관 검진 버스를 통해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대상자는 읍·면을 방문하는 검진 버스를 통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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