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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석초 '교육정상화' 후속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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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석초 '교육정상화' 후속대책 적극 추진
  • 통영/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4.0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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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운영 긴급 보조금 편성·모듈러 교실 업무협약식 개최 등 실시
-제석초 정상적 학사 운영 행정ㆍ재정력 집중 
통영시가 지난달 18일 화재가 발생한 제석초의 교육정상화 후속대책을 추진한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지난달 18일 화재가 발생한 제석초의 교육정상화 후속대책을 추진한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달 18일 화재로 인해 이동수업이 불가피한 제석초의 빠른 교육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석초 화재 이후 통학버스 25대로 분산 협력학교에 이동수업을 하는 제석초 학생들을 위해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내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통학버스 주정차 공간 확보, 안전한 등하교 지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시는 그동안 직접 현장을 수시 방문해 교육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교육, 급식 등 학사운영에 대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검토해 왔다.

시는 우선 이번 1회 추경에 제석초와 이동수업 협력학교 학사일정이 다른 경우 제석초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상적인 자체 교육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체험 경비 5,000만 원을 특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

또한 통영교육지원청, 제석초 등 교육기관과 함께 오는 4일 시장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모듈러 교실의 조속한 설치 및 제석초 화재 건물의 완전 복구 전까지 학생들이 큰 불편 없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석초 운동장 여건상 전체 학년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설치는 어렵다. 이에 시는 4월 중 모듈러 교실 30여 동이 설치되면 5월부터 제석초 2, 3, 4학년 전체 24학급, 588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건물 완전 복구 전까지 제석초 1학년은 죽림초에서, 5~6학년은 당분간 이동수업을 실시하되 건물 정밀진단 후 화재 피해가 없는 교실을 긴급 리모델링해 수업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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