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과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군은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 발굴보고회 주 1회 개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선제적 발굴‧지원 등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화재를 입은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을 연계해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민간단체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키트 30가구, 사랑의 동지팥죽‧김장김치 500상자, 어르신 행복도시락 226명, 이불빨래 200가구, 집수리 20가구 등을 전달하고 추진했다.
김희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정망을 구축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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