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관내 15곳의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관급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가 전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사업 건설공사의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점검 대상은 시도1호선 확장공사 현장과 금촌나들목(IC) 상습정체 구간 공사 현장 등 15곳이며, 건설자재 관리현황, 현장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또 현장 관계자에게 관내 건설사업체의 차량이나 자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대한 동참을 요청했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파주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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