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소방서는 4일 서신면 전곡·백미항과 우정읍 매향·고온·석천항에서 선박 화재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추진 대책은 평택해양경찰서 및 화성출장소, 어촌계와 함께 진행했으며 레저 활동을 운영 중인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와 어업 중심의 선박이 계류된 항구 시설을 중점으로 화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합대책은 관계자 면담 및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비롯해 '당신의 선박은 안전한가요' 안전 스티커 제작 배부, 선박 내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비치 안내, 소형어선 입항이 많은 어촌 관계자 소방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작업 시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과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등 예방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고문수 서장은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선박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선박 화재 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해 선박 화재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화성/ 최승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