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생물조사하고 12월에 활동 보고회 예정
창원특례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생물조사단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5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생물조사 방법 △네이쳐링(자연관찰) 앱 활용법 △안전수칙 등의 기본사항 교육과 팀별로 배정된 전문강사와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시민생물조사단은 생태환경에 관심이 있는 주민, 가족, 학교, 동아리 등 21팀 130여 명을 지난 3월 공개 모집하였으며, 올 11월까지 창원천, 여좌천 등 하천과, 도시공원, 습지, 무학산 등에서 동·식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조사하고 생태계 교란종 퇴치 활동, 온라인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생물조사단이 관찰하고 기록하는 내용이 네이쳐링 앱을 통해 우리동네 생태지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런 활동이 지속가능하게 이어지도록 지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7개 기업, 6개 유관기관과 민·관·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7개 기업의 후원금으로 매년 시민생물조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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