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장학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장학회 결산 감사보고, 2024년 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 등을 의결했다.

장학회는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총 529건의 장학생 선발 지원신청을 받아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총 500명을 선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에는 모범고교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38명과 대학생은 △신입생 168명 △성적우수 174명 △위생매립장 주변 거주 주민자녀 2명 △저소득 17명 △다자녀 65명 △셋째아 30명 △예체능특기생 1명 △전국대회 3위이내 입상자 5명 총 462명을 선발하였으며, 1인당 지급한도는 고등학생 1백만원, 대학생 3백만원으로 총 장학금 지급규모는 14억 2,400만 원으로 22일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거주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전원 성적무관으로 선발하고 신입생 지원 규모는 168명 5억 400만 원이다.

한편 1987년에 설립된 정선장학회는 군민과 출향 인사, 기업 등 각계각층의 기탁과 참여를 통해 2023까지 6189명에게 10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승준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다양한 적성과 소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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